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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식단

간헐적단식앱 다이어트 방법 중 가장 효율적인 간헐적 단식 2달이 넘어가는 지금

by 현럽지니 2020. 9. 11.




간헐적 단식을 시작한 지 벌써 2달 째이다

앱에 표시 되어있는 첫 시작은 7월 16일
블로그에서의 첫 시작은 6월24일

사실 그 전부터 시도는 하고 있었는데
건망증이 심한 나로써는 이 앱을 시작한 이후가
확실하게 시작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 듯 하다

단식추적기 라는 앱을 통해서
단식 시간을 정할 수 있다.

나는 18시간 단식 6시간 식사로 시작
지금도 유지하고 있다.




내가 시간을 정할 수 있고
그 시간에 맞춰서 언제 단식이 끝나고 시작하는지
알려준다

단식끝나기 한시간 전에는 한시간 남았다고 알려준다.
친절한녀석...




내가 간헐적 단식을 시작한 이유가 있다

5년전인가.. 식단관리와 운동을 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한 적이 있었다.

기상 후 공복유산소로 러닝이나자전거 30분이상,
식단은 고구마 닭가슴살위주에
알주일에 한끼만 치팅으로 먹고픈거 먹기.

그런데 해외생활을 8개월정도 하며 운동은 하는데
식단은 관리하지 않은 생활을 했었었다.

운동량이 많아서 살이 급속도로 찌진 않았는데
한국으로 돌아온 후 운동량 10프로에 먹는건 그대로..
아니 술까지 더 먹으니 (역시한국인)
살이 서서히 찌기 시작 했다


식단관리 .. 노력을 안해본 건 아니지만
인간에겐 행복추구권이라는 권리가 있고 (뭐래..)
엥겔지수가 높은 나에게
먹는걸 포기하는 건 너무 가혹한 일이었다.

그래서 뚱뚱하진 않지만 통통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이어갔다.

그러던 어느날 간헐적 단식에 대해 가까운이에게
성공사례를 듣게되었다

본인은 본의아니게 어릴적부터 입맛이 없어서
하루에 한끼만 먹고 자랐고 결혼 후 남편도 어쩔수 없이
하루한끼만 먹게 되었는데 , 남편이
오히려 비만이던 몸이 한두달 후부터 살이 쏙 빠지며
몸이 더 좋아지고 건강해졌다고.

그말을 듣고 간헐적 단식을 찾아보다 책을 하나 읽게
되었고

먹고싶은걸 참는게 아니라 몇시간뒤로 미루는 것이다 라는
개념을 접한 후에 나도 간헐적 단식을 시작하게 되었다.



오늘 나의 식사다

식빵 4장 계란4개 메이플시럽
식빵안의 무화과쨈 치즈2장.

6시간내에 한끼를 먹고
먹고싶던 것들(아이스크림등등)을 한번에 다 먹는다.

물론 배가 불러서 많이 먹진 못한다.



한끼 식사로 피자를 맘껏 먹을 때도 있고




아구찜에 볶음밥에 술까지
야무지게 먹을 때도 있다 ..






그리고 먹고 싶다면
식사시간내에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챙겨 먹는다.





나의 최대 컴플렉스는 허벅지 였다.

아무리 뭘 해도 허벅지는 내 의지대로 빠지지 않았고
습관 자체도 앞벅지를 많이 쓰고 엉덩이나 뒷벅지는
힘이 더 안들어가서 그랬던 것 같다.

간헐적 단식 시작 후에 사실 체중에 큰 변화는 없었다.
그래서 짜증도 났고 빠지는지 의심도 됐는데
오랫만에 본 친구들이

"너 왜이렇게 살이 빠졌어?"

라고 하는걸 들을때마다 느껴지던 쾌감!!!

그리고 내가 노는걸 친구가 동영상을 찍어준 걸 보고
깜짝 놀랐다.

다리가 생각보다 얇아서 ! (위의 캡쳐사진)

(동영상아님)

한번씩 운동영상을 찍을 때가 있는데 이번에 영상을
찍으면서 "아 살이 좀 빠지긴 했네" 라고 느꼈다.

눈에띄게 짧은시간 확 빠지는 건 아니지만
몸의 불필요한 지방들을 제거해주면서
몸의 균형이 맞춰 지는 것 같다


나의 루틴은

아침기상(6시)-물이나 아이스커피마시기-2~3시경에
밥먹기(밥과간식을맘껏먹는다)-공복시작-수면

이 패턴이다.

2달정도 이어져왔는데
물론 주말에 약속이 있으면 하루이틀은 그 공복시간이
무너지기도 했다 그럴때면 22시간이나 24시간으로
공복시간을 늘린다.

이 패턴이 나에겐 맞는 것 같다.

다음주 중 몸무게도 한번 재봐야할 것 같다.

간헐적단식...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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